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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 생일

여보. 2월 4일에 내가 당신 묘지에 갔지. 어제는 밥먹는데 지호가 갑자기 물어봤다. 말을 잘 안하는 녀석인데. 2월 4일에 뭐했냐고. 그래서 묘지에 갔다 왔다고 했지. 나는 당신 잊지 않았고, 애들도 당신을 잊지는 않았다. 3년이 다 되어 가지만. 나한테 신호를 좀 보내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하는 당신이지만, 난 아직도 매일 생각하고 기억한다.

여보 생일 축하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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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내가 해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.